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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동 숙박업소에서 불‥3명 연기 흡입

2017년 08월 15일 [경북제일신문]

 

ⓒ 경북제일신문

안동소방서는 15일 00시 30분께 안동시 서부동의 S여관에서 원인미상의 불이 나 투숙객 10여명 중 4명을 구조하고 이중 연기를 마신 3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.

이날화재는 투숙객이던 김씨(남, 31세)가 자던 중 타는 냄새를 맡고 확인한바 308호 이불보관 창고에서 화재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 했다. 이 불로 투숙객 등 10여명이 긴급대피 하였고 연기로 인해 갇혀 탈출을 못한 김씨(남, 70세) 외 3명은 안동소방서 구조·구급대원들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.

구조된 투숙객 중 연기를 흡인한 3명은 인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.

불은 화재가 발생한 약 30분 뒤인 1시 2분경 완진 됐으며 이 불로 건물 약 50m2과 이불 등 집기류를 태워 소방서 추산 약 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.

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불보관 방에서 불이시작 됐다는 신고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.

경북제일신문 기자 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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